페스티벌 앙상블 가우디움의 상임 지휘자, 김동혁은 독일의 라이프치히 멘델스존 국립음대와 바이마르 리스트 국립 음대 지휘과를 졸업하였다. 라이프치히 음대 1학년 재학 중 라이프치히 음대 관현악단, 합창단(Hochschulorchester und Chor Leipzig)과 바흐 칸타타를 지휘하여 데뷔하였고, 독일, 이탈리아, 체코, 러시아 등지에서 예나시립교향악단(Jenaer Philharmoniker), 서부작센교향악단(Westsächsische Philharmonie), 블라디보스토크교향악단(Vladivostok Symphony Orchestra), 마리엔바트교향악단(Marienbad Symphony Orchestra) 등을 지휘하였다. 또한 콜린 데이비스 경(Sir Colin Davis), 헬무트 릴링(Helmuth Rilling), 클라우스 페터 플로어(Claus Peter Flor), 도나토 렌체르티(Donato Renzerti), 게오르그 알렉산더 알브레히트(George Alexander Albrecht) 등 세계적인 지휘자들의 마스터 클래스에 정기적으로 참가하여 음악적 견문을 넓혀왔다.
귀국 후 부천시립합창단, 안산시립합창단, 파주시립합창단, 울산시립교향악단, 광주시립교향악단, 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 서울 내셔널 심포니오케스트라,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서울시립교향악단, 서울시청소년교향악단, 서울시오페라단 등과 함께 다수의 연주회를 가졌으며, <헨젤과 그레텔>, <사랑의 묘약>, <마술피리>, <피가로의 결혼>, <돈 조반니>, <코지 판 투테>, <엄마 만세>, <잔니 스키키>, <전화>, <버섯 피자>,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봄봄(이건용)> 등 다수의 작품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또한 세계적인 거장 펜데레츠키(K. Penderecki)의 교향곡 8번 ‘덧없음의 노래’ 한국 초연 당시 부천시립합창단, 고양시립합창단의 연합합창을 지도하는 등 바로크부터 현대, 합창과 관현악 그리고 오페라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다.
후학양성에도 큰 관심을 가지며 연세대, 건국대, 성결대, 협성대, 서경대, 안양대, 장신대, 추계예대, 성신여대 대학원에서 강의하였고, 세종대, 성결대, 수원대학교에서 겸임교수를 역임하였다. 현재 대전시립합창단 전임지휘자, 지구촌교회 주은혜찬양대 지휘자로 활동 중이다.